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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O대도 하기 힘든걸? 하며 타인 혹은 본인이 스스로를 까내리는 것.] [[기회]]가 주어지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.[* 쉽게 말해 대학교 서류 컷.][* 기회를 받으려고 편입이나 재수를 하게 된다면 이건 이것대로 시간과 비용적 낭비를 요구한다. 투자라고 볼 수 있으나, 비슷한 커리큘럼을 배운다는 가정하에 대학교 이름만 바뀐다면 낭비라고 볼 수 있다.] 물론 [[고등학교]] 시절에 많은 노력을 해서 서열이 높은 학교에 가 그만한 대우를 받는 것은 정서상 타당하지만, 어린 시기에 과도한 경쟁으로 내몰고서 이 경쟁의 성패로 사실상 모든게 끝나버리는 사회의 방향이 바람직한지는 의문이다. 초 중 고등학교 시절의 노력으로 [[인생]]의 성패가 결정되는 [[사회]]를 조장하고, 학벌 피라미드에서 최정점의 [[학벌]]을 취득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회 구성원들을 이미 19살 때 낙오자와 [[실패자]]로 낙인 찍어버리는 것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.[* 학벌 컴플렉스][* 학창시절의 노력은 가정 여건도 큰 영향을 끼친다. 이를 위한 배려자 전형이 있으나 경제적인 여건만이 아닌 멘탈적으로 피해입는 학생들은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.]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서열이 높은 대학 출신 즉, 소위 [[간판#비유적표현|대학간판]]을 보고 평가하려는 것은 경제발전에 해가 되는 것이다.[* 능력을 간판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인재를 선택할 때의 [[정보경제학#신호 이론|정보 선별 기준]]으로 적합하지 않다.] 또한, 국내 대학 서열화는 아이들을 극심한 입시 전쟁으로 내몰고 10대 시절을 입시 스트레스와 압박 속에서 시달리게끔 만든다는 점도 문제이며, [[대한민국]]의 가정경제가 극심한 사교육 부담을 겪는 것도 따지고 보면 대학 서열화가 근본 원인이라고 말한다.[* 자식을 키우려고 할 때 학원에 보내는 비용 등을 떠올리게 된 점을 생각하면 좋다. 사교육 부담이 [[저출산]]의 주요 원인인 것도 이 때문이다.] 이러한 대학 서열화는 [[스노비즘|스노비즘(허영)]]을 조장하기 때문에, [[학문]]의 본질성과 삶의 [[진정성]](authenticity)은 결과적으로 뒷전이 된다. 예를 들어 [[교육]]의 본질은 자신의 [[적성]], [[진로]]를 탐색하는 데에 있다. 그러나 국내의 경우 이러한 본질을 살리기보다는 [[명문대]] 간판을 따거나 최상위 [[입결]]을 자랑하는 [[학과]]로의 [[진학]]이 더 우선이 되어버린, 전형적인 [[스노비즘]]적 서열화를 조장하고 있다. 이들에게는 [[대학]]에서 어떤 [[학문]]을 [[전공]]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, 그저 학벌 피라미드([[위계]])에서의 우위를 점하려는 것이 본질이 되어버린 것이다. 한국의 서열화는 [[입결]]이라는, [[학생]]들의 입학점수로 평가된다는 점도 문제지만, 지극히 [[인서울]] 위주로만 짜여있는것도 문제이다. 각 [[대학]]에 [[서열]]이 있어야 한다면, 그것은 [[대학]]이 이루어낸 [[성과]]로 [[평가]]되어야 한다. 얼마나 유용한 [[지식]]을 생산해 냈는가? 얼마나 유능한 [[인재]]를 배출해 냈는가? 교육 투자비는 어떠한가? 등의 인풋보다는 아웃풋으로 평가되어야 한다. 생각해보자. 현재 국내 대학 서열대로 대학의 연구실적 및 학생들의 역량 향상이 이루어지는가? '''아니다.''' 대학의 연구 실적을 평가한다는 것도 우스운 소리지만 몇 대학 평가를 찾아본다면 절대로 국내 서열을 따라가지 않는다. 또한 [[지방대]]의 수와 [[인서울]]의 수를 비교했을 때도 생각보다 [[인서울]] 대학이 랭크에 많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, 지방대학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. 실제로 대학의 직접 언급은 삼가겠으나, 과거 명성있던 지방의 모 사립대학은 대학 평가에서 소위 상위권 대학을 이기고 순위권 안에 들었다. 이를 얼마 전 서울 소재 모 대학이 지적당한 연구실적의 과도한 하락이나 다른 서울 내 대학의 연구 실적과 비교하면, 과거에 유명했던 지방대의 연구 역량이 결코 [[인서울]]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. [* 어차피 서울권 대학은 순위가 떨어져도 서울권 대학이다. 사립 대학은 법령으로 제한을 받을 뿐이지 돈을 벌기 위해 있는것이기에 수요가 꾸준히 존재한다면 발전의 동기부여가 떨어진다.] [* 하지만 사람들은 지방대의 연구실적 향상은 돈을 통한 로비 혹은 의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치부하고 서울 내의 대학의 연구실적이 낮은 것은 무시한다. 의대가 있는 경우 계열별로 대학 평가를 보는 것을 추천.] 게다가 과거의 명성과 [[서울]]이라는 지리적 위치로 '''위상이 높아진 대학이 그 위상만큼 대학에 투자하지 않는 경우'''가 있다. 앞서 말했듯 연구 실적만을 본다면, 국내에서 높은 서열로 자리하지만, 연구실적의 레벨은 낮은 대학이 의외로 꽤 많다. 즉, 교육과 연구를 위하기 보다는 서울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학생들의 수요를 맞추어 이윤 확보가 우선 되는 경우가 있다.[* 일본의 대학도 마찬가지지만 사립대학은 애초에 이윤추구가 목적이다. 다만 국내 대학에서는 법령으로 어느 정도 제한을 하는 정도.] 따라서 지금의 [[입결]] 및 [[서울]] 위주 대학 서열은 마땅하지 않으며, 이는 '''대학 서열화의 순기능인 [[경쟁]]을 통한 [[발전]]에 어긋난다. 즉 경쟁보다는 각 대학의 [[해이]]를 불러일으킨다.''' 또한 [[입결]]로 대학 서열화가 진행된다고 하면 "[[수능]]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질적으로 우수하다"는 것을 전제해야 하며 "그러한 학생들을 받는 학교 또한 우수하다"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. 그러나 [[수능]]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은 알 수 없다. 오히려 대학에서의 성적을 기준으로 보자면 수능 성적에 맞추어 각 대학으로 간 학생들의 경우 입학 대학에서의 성적이 낮다.[* [[https://youtu.be/DM8Mxw35Ea0|대교협 대학입시 개편 전문가포럼 1:01:09]]}] "입시 성적이 높은 학생을 받는 학교는 우수한 학교이다." 또한 [[논리적 오류#3.31|결합 분해의 오류]]에 해당한다. 나아가 과거 기업들이 범했듯이 극상위권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업무능력 또한 우수할 것이다. 라는 믿음도 이제는 깨지고 있는데, [[입결]]로 서열화를 진행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.[* 즉 국내에서 입결로 나타난 상위권 대학이 과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가 된 것이다.] 이는 SKY 아래 대학교들이 모두 해당되는 문제다. 이렇듯 서열이 존재해야 한다면, 후술하겠지만 국내의 [[서울공화국]] 현상과 과거 세대의 착시현상으로 만들어진 [[입결]]로 평가하는 지금의 서열이 정말 올바른 서열인가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. 그저 과거의 망령에 따라 생긴 [[간판#비유적표현|대학간판]]을 보고 입학하는 것이 맞는가? 대학의 서열을 옹호하더라도 국내의 대학 서열화는 전술한 바와 같이 문제점이 있다. 게다가 '''서열이 있더라도 변동이 생겨야 [[경쟁]]의 순기능을 가진다. 그러나 현재 국내의 시조처럼 읊는 대학 서열은 일종의 고정된 계급이나 다름없다. 비리가 있고 시설이 부실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없으며 대학의 기능인 연구 또한 미비함에도 불구하고 각 등수가 고착화된 지금의 서열이 정말로 [[경쟁]]을 도모하는 [[서열]]인가?''' 또한 [[대한민국]] 내에서 대학 서열은 [[지잡대|타 학교 및 타 학교 학생을 폄하하고, 비하]]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. 특히, [[2000년대]] 들어 [[인터넷]]이 활성화된 이후 [[인터넷]]의 [[익명성]]에 기대어 이런 일들이 더욱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, 심지어는 [[서열]]에 [[집착]], 몰두하며 더 나아가 자신의 [[학교]]를 지나치게 올려치고 다른 학교를 내려치기 위해 입결표와 [[여론]]을 [[조작]]하는 데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다. 입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[[훌리건]][* 일반적으로 어디를 올려치는지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데, 대개 해당 [[대학교]] 이름 첫 글자 뒤에 '훌'을 붙여서 부른다.(XX대학교를 올려치면 X훌이라고 부르는 식)]이라고 부른다. [[대학생]]들이 [[자기계발]]과 [[교양]]을 쌓기 위해 노력해도 모자랄 시간에 이런 식으로 같은 대학생들끼리 서로 비방하고 헐뜯으며, [[인생]]을 낭비하는 행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뜨겁다. 또한, [[지잡대]] 비하로 인해 [[지역비하|지역에 따르는 비하]]로 이어지는 경향마저 생긴다. 어디어디 [[지역]]은 너무 낙후되어서 [[대학]]도 [[똥통학교]]라는 식이다. 이런 식으로 서열이 낮은 대학을 비하하고 높은 대학만을 집착하는 행태는 분명히 옳지 못한 행동이다. 괜히 나무위키에서 서열을 조장하는 서술을 금지하는게 아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